인터밀란 바라기인줄 알았던 로멜루 루카쿠, 그는 포체티노 감독의 면담 요청에도 불구하고 첼시의 1군 스쿼드로 복귀하지 않으며 이적을 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밀란이 루카쿠의 영입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루카쿠와 유벤투스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인터밀란은 라이벌 구단과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루카쿠 영입 생각을 접어버리고 만다.
유벤투스도 루카쿠의 영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자 루카쿠는 뒤늦게 인테르의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이러한 행동은 팬들의 심기를 더욱 건드렸고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린 루카쿠였다.
그나마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었지만 루카쿠는 세리에 잔류를 원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
그렇게 첼시에서 뛸 것 같은 루카쿠였지만 그는 U-21세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었고 포체티노 감독은 루카쿠에게 곗속해서 대화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루카쿠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은 토트넘으로 알려져 있었다. 해리 케인을 떠나보낸 토트넘은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었으며 토트넘은 루카쿠의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측은 자신들이 만족할만한 제안이 올 경우 루카쿠를 판매할 의향을 가지고 있었지만 토트넘은 많은 공격수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는 상황에서 루카쿠에게 접근을 시도할 지 주목이 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루카쿠가 AS로마의 자신의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하였고 AS로마 측 역시 루카쿠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로마는 주전 공격수인 태미 에이브러햄이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상태이며 아탈란틔 공격수 두반 사파타 영입을 원하고 있었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얼마 전 무리뉴 감독는 공격수 영입에 대해 실망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루카쿠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에 맨유에 이어 AS로마에서 재회를 할 수도 있었다.
루카쿠의 마음 속에 차기 행선지 1위는 AS로마였으며 AS로마는 루카쿠의 임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첼시는 레알마드리드에게 루카쿠를 제안했지만 퇴짜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인터밀란, 유벤투스에게 외면받은 루카쿠는 현재 AS로마 이적만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AS로마 이적이 불발될 경우 AC밀란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었다.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루카쿠가 임대 이적을 할 지 주목해야 하는 가운데 축구 팬들은 몇 일만에 수시로 바뀌는 루카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점점 지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